뉴스레터 현황 보고 (원문: 2025년 6월 9일)
불과 6개월 전, 이 뉴스레터를 동면 상태에서 깨운 이후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. 세상에 이토록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, 자기 홍보에 ‘진짜 글’ 하나를 허비할 생각은 없기에, 그야말로 위기와 위기 사이에 이 짧은 글을 끼워 넣고자 합니다.
사실 제 주변 몇몇 친구들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: 첫째, 더 이상 뉴욕타임스를 플랫폼으로 삼지 못하면 사람들이 내 글을 읽지 않게 될까 봐, 그리고 둘째, 저의 이야기 소재가 곧 고갈될까 봐. 다행히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. 지금까지의 구독자 증가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:
아직도 제 글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이 뉴스레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을 가끔 만나서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서브스택은 유료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주제별로만 순위를 매기는데요, 저는 미국 정치 분야에 배정되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뉴스레터는 원래 돈을 벌기 위한 사업이 아니었습니다. 여러 차례 실험을 거친 끝에, 현재는 일요일에 발행하는 기초 강의(primer)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. 일요일 프라이머의 수익은 이 뉴스레터에 투입되는 막대한 작업량을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: 제 아내 로빈은 주제 설정과 편집 작업을 많이 도와주고 있고, 저의 반료묘 잭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방법을 찾아내고 있습니다:
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유료 구독을 해주셨습니다. 정말 감사합니다! 현재 서브스택에서의 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:
솔직히 이렇게까지 풀타임 일처럼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.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고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길 바랍니다.
자, 이제 다시 여러분의 예정된 악몽으로 돌아가시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