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 이 글은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6시 30분에 게시하려 했는데, 실수로 이탈리아 시간으로 오전 6시 30분에 올렸습니다. 그래서 지금 다시 올립니다.
지난주에는 금융 위기에 대한 입문 글 1부를 게시했습니다. 그 글은 도널드 트럼프가 로즈가든에서 발표한 관세 정책 이후의 시장의 극심한 혼란을 계기로 작성한 것이었지만,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당시의 시사적인 내용은 오늘 다루겠다고 했었죠. 솔직히 말하자면, 일주일이 지나면 상황이 좀 더 명확해질 거라는 기대도 있었어요.
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. 트럼프가 당초의 관세 정책을 철회하고 그보단 덜 극단적인 계획으로 대체하면서 위기에서 약간 물러난 듯 보이긴 했지만, 여전히 상황은 매우 불안정합니다.
그렇다고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, 오늘은 금융 위기 시 정책 개입이 어떻게 위기를 막는 '서킷 브레이커'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 이후에는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,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려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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